무위를 실천해서 얻는 효과…
무위 : 보편성을 벗어난 자아의 활동성이라 정의할 수 있겠다.
노자의 사상이 어떻게 사회에 적용되는가..
철학자 양주(楊朱) 중국 전국시대(BC 475~221) 초기의 도가 철학자.
양자(楊子)·양자거(楊子居)·양생(楊生)이라고도 한다. 위(魏)나라 사람으로 중국 역사에서 철저한 개인주의자이며 쾌락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는 그가 '각자 자신만을 위한다'는 위아설(爲我說)을 제창했다고 맹자(BC 371경~289)가 비난한 데서 비롯되었다. 맹자는 "털 하나를 뽑아 온 천하가 이롭게 된다 하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拔一毛而利天下不爲)라고 양주를 평하여 그의 이기주의를 비난했다. 그러나 전해지는 그의 말들을 모아보면 맹자의 이런 평가가 그의 사상을 얼마나 잘 이해한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양주는 방종과 방탕이 아닌 자연주의의 옹호자였다. "삶을 대하는 유일한 방식은 방해하지 말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이다"라고 하여, 즐겁게 사는 것은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며 이는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나친 탐닉은 지나친 자기 억제와 마찬가지로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고, 남을 돕든 침해하든 간에 남의 일에 끼어드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했다.
<출처> 브리테니커
춘추전국시대에 있어서..
- 공자같은 인과 예를 논하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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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같이 혼란한 세상에 무슨 인과 예냐.. 망치와 자를 들고
노동을 통해 실천적, 이타적 삶이 필요하다.
-
웃기는 놈들… 무슨 대의이고 정도냐, 무슨 이타적 삶이냐..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겠다.. 하는 양주의 도가사상..
혼탁한 시대에 도무지 이룰수 없는 것을 이루려 애썼던 공자.
손발이 있으면서 스스로 움직여 노동을 하지 않았던 공자.
….
나의 모든 것을 , 이 한몸 다 바쳐 사랑하는 이에게, 조직에, 국가에 충성하는 이와..
양주같이 자신의 터럭 하나를 뽑아서 천가가 이롭게된다 할지언정 결코 나의 터럭 하나를 뽑지 않겠다. 하는 ….
맹자가 양주를 비판하면서 한 말이 바로 위아주의(爲我主義 ; 자기만을 생각한다..)
"양주는 자신을 위하는 입장을 취하여 털 한 올을 뽑아 천하를 유익하게 한다 할지라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왜 이렇게 양주를 비판했는가???
양주의 위아주의는 군주가 없는 격이기 때문..
그럼 왜 양주는 이런 위아주의를 주장했는가???
양주는 털과 천하를 대비시킨다.
열자에서 "사람마다 다 털 한올을 뽑으려 하지 않고 사람마다 모두 천하를 이롭하 하려 하지 않는다면 천하는 잘 다스려질 것이다. "
사람마다 천하를 위하지 않는다면… 즉 천하를 위하는 척하지 않는다면 천하는 스스로 다스려질 것이다.
털 한올은 인간의 몸을 이야기한다….자신, 몸, 신체..
양주는 즉, 신체와 천하를 대비시킨 것
통치란 무엇이되어야 하는가?
실제를 반영해야 한다.
그런데 정치가 그런가? 혹시 이념을 반영하고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현대정치…우리 사회를 생각해보자...
이념이 실제를 지배하려는 것이 가장 큰 모순이다.
노자 도덕경 13장..
"자신의 몸을 천하만큼이나 귀하게 여긴다면 천하를 줄 수 있고 자신의 몸을 천하만큼이나 아낀다면 천하를 맡길 수 있을 것이다. "
자신을 천하만큼 사랑하는 자여야만 한다는…..
현재의 정치인들??? 이 한몸 바쳐 조국을 …
천하를 먼저 논하는 자는 구체적인 실재에서 괴리된 사람일 뿐이다.
함석현 선생의 예
학생운동의 예
예전의 학생운동가들의 <정의와 도덕으로 무장한> 그들의 학생운동…
그들이 사회에 나와서 정의와 도덕의 양이 그만큼 늘어났는가?
진보했음은 인정하지만 , 과연 그 혁명이 이루어졌고 완성되었나????
함석현의 주장은… "왜 혁명이 이루어지지 못했는가? 그것은 혁명가들이 혁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혁명이라는 이념을 실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혁명을 한것이 아닌, 혁명이라는 학습된 이념을 실천했을 뿐…
그래서 함석현 선생은 자기혁명을 주장한 것이다.
사회의 혁명에 목숨을 내놓는 이들…
과연 집안에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가???
가난한 나라에 봉사활동은 간다.
과연 집안의 부모의 대소변을 받을 준비는 되어 있는가??
거대한 것에는 사람들에게 어렵지 않다..
작고 구체적인 것에 사람들은 실패한다.
영웅은 대개 사소한 것에서 실패한다.
거대한 것은 대개 이념의 구조물이다. 일상은 실재하는 것이다.
인간의 동력이 발동하는 것은 구체적인 일상에서 나온다.
자유와 평화는 큰 이념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닌, 바로 자기 삶을 위해 있는 것이다.
진정한 덕,힘,자유, 활동은 바로 너의 몸 안에 있는 것이다.
보편세계에 있는 것들은 전부 가짜다.
자기를 관리하고 위하는 사람이 진짜 힘있는 사람이다.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자신에게 노력하는 사람….
보편적 이념 , 가치체계로 나의 삶을 지배하지 마라…
자기를 위한 삶…
천하와 대립되거나 초월하려고 천하를 떠나 속세로 들어가는 그런 자기가 아닌.
이 세계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곳을 만들기 위해
자기의 생명력에 집중해서 자발성을 발휘하는 그런…
내 가족을 위해서, 한국사회를 위해서 내가 무언가를 한다????
착각속에 산다.
이런 자기 욕망이 거세된 사회, 독립성도, 오랜 지속성도, 창의성도 없다…
스스로 윤리적 책임자가 될때, 윤리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가족의 일원이고, 조직의 일원이다????
부패에 취약할 뿐이다.
뇌물을 받아도 우리 가족의 먹거리, 행복을 위해서….
우리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
노자의 주장..
집단이 이념을 만들어 놓고 개인을 만들려 하면 취약해진다.
자발적 개인들이 집단을 만드는 것이 더 강한 사회다.
이런 정치 환경이 노자의 소국과민(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 즉 문명의 발달 없는 무위(無爲)와 무욕(無慾)의 이상사회를 이르는 말. [본문] 小 : 작을 소 國 : 나라 국 寡 : 적을 과 民 : 백성 민 《노자(老子)》 80장에 나오는 말)
생사를 중히 여기는 사회 시스템…..
자신을 중히 여기는 사화.
도시의 익명성, 도시의 일반명서
시골의 자기자신, 시골의 고유명사.
개인을 일반명사가 아닌 고유명사로 남게 하라… 이게 바로 노자의 소국과민이 말하는 바
익명성 속에 존재하는 인간은 존재의식을 갖기 어렵다.
집도 없는 것이 차부터 산다…-부모
차도 없는데 집을 어떻게 사나??-자식
이런 이동의 상태에서 보면,,,,
회사의 조직체계가 갈수록 적어진다.
왜??? 효율을 추구, 거대한 조직의 일부로 느끼기보다, 작은 조직으로 만들어서 자기 삶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가는 이로 느끼게 하기 위함…
노자의 꿈???
사회 구성원들을 각자 고유명사로서 자율적 행복을 누리는 존재로 만들어 내자.
내 삶의 원동력은 내가 작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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